아끼는 친구들과 보낸 주말

💫0915 - 0917

10월에 결혼하는 친구가 있는데
청첩장이 나왔다 해서 받으러 간 날!

(다들 왜 이리 바쁜지 날짜 맞추기 정말 어려웠다..)

다들 퇴근하고 만나는 거라 삼각지역에서 만났다.
결혼하는 친구가 미리 예약해 놓은 샤브샤브집!

(극 P인 친구라 미리 찾아서 예약해 놨다는 거에 매우 놀람)

다른 친구가 오는 길에 사 왔다는 꽃🌸
귀여운 콩이가 주니 더 행복했던❤️

정말 행복해 보이네..ㅎ

카페로 이동해 받은 청첩장!
엽서같이 낱장으로 만든 청첩장이었는데
정말 너무너무 예뻐서 취향저격이었던..🫢

(친구야 미리 축하해🎉)

요즘 젊은 애들이 많이 찍는다는 구도로
우리도 한 컷!

(사실 우리도 mz세대인데..)

이날 늦게 만나기도 했고 밥 먹느라 시간 다 보내서 얘기를 많이 못해 너무 아쉬웠다..
그래도 곧 만나니까 그때 또 입 털자구??

이틀 뒤 다시 삼각지로 소환된 나
어쩌다 보니 약속장소가 겹쳐버렸다..
이번에는 먹먹또 친구들과 함께🫶

유명하다는 식당, 카페 싹 다 예약 걸어놓고
사람이 별로 없었던 인생네컷부터 찍기!

항상 대기줄이 길어 포기해야만 했던
테디뵈르하우스와 도토리 카페
이 날은 운이 좋았는지 두 군데 다 성공!

역시 배고플 때 고르면 안 돼..
네 명이서 하나씩 담다 보니 어느새 산더미
그래두 맛있게 잘 먹었다👏

사실 이거 먹으러 삼각지에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친구들 덕분에 알게 된 맛집인데
3대 고기 맛집이라나 뭐라나~
기대 1도 안 하고 먹었다가
너무 맛있어서 충격 먹었었던..

비주얼부터 ‘나 맛있어!!!!’라고 외치던 요놈덜
볶음밥까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지금도 이 글 쓰면서 침 한 바가지 흘리는 중

마무리로 젤라또까지..! 정말 완벽했던 하루✨

역시 먹먹또의 먹성 정말 대단해~~

일주일 전에 친구가 5만 원에 당첨됐다고
로또 한 장씩 사줘서 한 주간 아주 설레는
마음으로 품고 다녔는데..

에라이.

일상의 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