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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베트남 가족여행 2~4일차

by purehell 2024.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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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24
베트남에서의 둘 째날 아침!




눈 뜨자마자 따끈한 지아 품에 안고 여유 부리기~~
얌전히 잘도 자는 지아.


트림하는 지아



분유 먹고 트림해야 해서 몸을 세우는데
불편해하면서도 잠이 쏟아지는지 몽롱~~
그 와중에 또 미소 한 방 날려주는 지아!
고모 쓰러져.. 지아야..🥹




오전에는 미역국에 반찬으로 간단히 먹고
오빠 데리고 밀크티 가게로~ ㅎㅎ
여기서는 흑당밀크티 제일 큰 사이즈를
단 돈 3천 원에 먹을 수 있다!!👍🏻




오후에는 오빠랑 둘이서 오토바이 타고 장 보러-
오랜만에 오토바이 타니 옛날에 오빠랑 같이
배낭여행 했던 생각이 나 기분이 몽글몽글했다.
그때가 너무너무 그립다,,


분팃느엉 맛집



엄마가 좋아하는 분팃느엉 포장하러-
얼마인지는 정확히 기억은 안 나나
6인분에 만 원 중반 대였던 걸로 기억한다.
정말 돈 쓸 맛 나는구나~~




점심은 다 같이 분팃느엉으로 해결!
푸꾸옥에서 먹었던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맛있당.




오후에는 여유롭게 쉬면서 지아 보기.
정말 순딩이가 따로 없다.




이 날 저녁에는 오빠네 회사 이사님이
같이 식사를 하고 싶다고 해서 한식당으로-
쪽갈비 정말 맛있었는데 너무 어색해서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집에 돌아와서 후식으로 또 망고 흡입.

(한참 먹고 나서 사진 깜빡한 건 안 비밀,, 크흠.)



💫240225



아침에 빨래 정리하다가 지아 옷장 보고 너무 귀여워서.
옷걸이도 너무 작고 옷들도 다 미니미~~




고모가 먹여주니까 더 맛있지 지아야~~?!!




이 날 오전에는 언니네 식구들이 다 오셔서
같이 얘기도 하고 피자로 아점을 먹었다.
(말은 안 통하지만 마음은 통하니까요~~)




오빠랑 언니랑 셋이서 장 보러 나와서
치즈아이스크림과 타르트도 먹고~
생일선물이라며 오빠가 옷도 사줬당.✌️




이 날은 내가 먹고 싶어 하는 걸로 가득 채웠다.
한국에 가져갈 망고 젤리와 코코넛 과자도
오빠가 한아름 사줬다. 히히 고마워 브라더!




그랩 기다리는 동안 날이 너무 좋고 평화로워 보여서
한 장 찍었는데 이런 여유로운 일상 너무 좋다.


든든한 과일들 ㅎㅎ



아까 치즈타트를 먹었더니 속이 느글거려서
오빠랑 둘이 불닭볶음면을 끓여 먹었다.
역시 매운 게 짱이다~~

그 와중에 또 미역국 끓이는 엄마.
언니는 매일 미역국만 먹었다. (하나도 안 질린다고..)




저녁은 엄마표 닭볶음탕.
모유 수유를 하는 언니는 매운 걸 못 먹기에
간장양념으로 간을 약하게 했는데 언니가 잘 먹어서
다행이었다. 덤으로 우리도 맛있게 먹었다. ㅎㅎ




오늘 후식도 망고.
망고 직접 잘라보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어려워서
난도질을 해놨더니 그걸 본 언니가 매일 이렇게
손질해서 냉장고에 넣어줬다. 고마워요 언니❤️




밤에는 엄빠랑 같이 동네 산책을 했는데
건기라 그런지 습하지도 않고 바람도 살살 불어
날씨가 너무 좋았다.
그래서 동남아는 건기에 여행 와야 하나 보다.


💫240226



오늘은 코코넛을 마시며 활기찬 아침 스타뚜~!




이 날 아침은 베트남 철판요리(?)인 보네를 먹었다.
바게트 빵에 저기 있는 재료들을 넣어 먹는 건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잖아?!
심지어 바게트빵은 무한 리필 가능하다!!




밥 먹고 오전에 마사지받으러-
확실히 아침에 와서 그런지 전에 받은 것보다
직원들 손 힘이 세서 시원하고 좋았다.
다들 마사지는 오전에 받으세요~~




마사지가게 근처에 한국인이 하는 유명한 빵집이
있다고 해서 잔뜩 포장해 왔다.
한국인이 하는 거라 가격이 셀 줄 알았는데
웬걸.. 소금빵이 700원 정도로 저렴했다.




빈증에는 콩카페가 없어서 코코넛스무디커피 못 먹나
싶었는데 빵집에서 팔길래 얼른 주문했다. ㅋㅋㅋㅋ
콩카페만큼 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집 가기 전에 고마트(예전 빅씨마트)에 들러 장보기.
식구가 많으니 장을 거의 매일 보는 것 같다.




조금 늦은 점심으로 구절판.
이것 역시 언니가 한국에 있을 때 맛있게 먹어서
엄마가 또 만들어줬는데 역시나 좋아했다.
울 엄마 못하는 게 대체 뭐야~~




오후에는 대체로 지아를 보며 시간을 보냈다.
아직 신생아라 잠만 자는 우리 지아.
하루가 다르게 쑥쑥 크고 있는 지아다.




오후에 언니가 주문해 준 소금커피와 바나나튀김.
저 소금 커피는 요즘 베트남에서 엄청 유명하다고
줄 서서 먹는다며 사줬는데 진해서 완전 내 스타일!
(나중에 더 사달라고 해서 한국에 가져왔다. ㅋㅋㅋ)
바나나튀김도 너무너무 맛있었다.
칠리소스에 찍어먹으면 덜 느끼하고 아주 구웃!👍🏻




오후에는 오빠랑 또 오토바이 타고 나왔다.
하늘 너무 예뿌자나~~




먹어보고 싶었던 후띠우와 내 사랑 볶음밥❤️
내가 챙겨보는 베트남 유튜버가 후띠우가 진짜 맛있다
해서 이번에 처음 먹어봤는데 면발만 조금 얇을 뿐,
나는 개인적으로 쌀국수가 더 맛있었다.
그래도 온 김에 다양하게 이것저것 먹어보는 중이다.




오늘도 후식으로 망고 야무지게 먹기.
이번에 베트남에서 지내는 동안 망고만 15키로 정도
먹은 것 같다. 그러니까 살이 2키로가 쪄서 오지,,
그래도 후회 안 해..!




잘 때 특히 잘 웃는 지아.☺️
무슨 좋은 꿈을 꾸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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