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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베트남 가족여행 5~8일차

by purehell 2024.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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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27

벌써 그리운 지아



한국 돌아가기 전, 마지막 날 밤.
아쉬운 마음에 쉽사리 잠들지 못하고..




매일 밤 언니 오빠 편하게 자라며 지아를 돌봐준
우리 엄니,, 정말 엄마들은 대단하다.👍🏻




분유 먹고 트림해야 하는데 잠에 푹 빠져
정신 못 차리는 우리 지아.. 이 모습마저 너무 귀여워.




한국에 가져가라며 언니가 주문해 준 소금 커피.
6병 주문했더니 한 잔은 서비스로~
고마워용 언니❤️




베트남에서의 마지막 아침.. 이 될 뻔했던..!
밤 비행기라 아침 먹고 여유 부리다가
갑자기 어찌어찌해서 연차 더 내고 비행 편을 바꿨다.
(마침 달력을 보니 금요일이 삼일절이었다.)

비행 편을 바꾸는 과정에서 돈도 꽤 많이 들고 너무 복잡해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었지만 우리 지아를 더
볼 수만 있다면!!
(이 과정에서만 4시간 정도가 소요됐다.. 휴우💨)




덕분에 일정이 여유로워져 다 같이 또 장 보러~~
비행 편 알아보느라 점심 때도 놓쳐서 뒤늦게
일본식 덮밥과 라멘으로 허기를 달랬다.


정말 다양한 종류의 호박들



오늘도 푸짐하게 장 보기 완료.




집에 돌아오니 언니네 가족들이 보내준 망고 도착!
우리가 망고 좋아한다고 했더니 이렇게 챙겨주셨다.
씬 깜언~~🙇‍♀️




늦은 오후에는 오빠와 수영도 하고 왔다.
정말 오랜만에 수영했는데 내 체력 무슨 일이야..?
끝에서 끝까지 가는데 숨차서 죽는 줄..
운동 좀 하자…..😅




잠들기 전까지 자는 지아 구경하며 괴롭히기~~
고모가 많이 애정해, 지아야~~❤️❤️


💫240228



눈 뜨자마자 언니 끌고 밀크티 사러-
고작 한 살 차이지만 옆에서 챙겨주는 거 보면
완전 큰언니가 따로 없다. ㅋㅋㅋㅋ 철부지 시누이🤣


껌떰 맛집



아침에는 집 앞에 있는 껌떰 맛집에서 포장해 왔다.
숯불에 고기를 구워 부서지는 밥이랑 같이 먹는 건데
우리나라 양념갈비와 맛이 비슷해 너무 맛있다!
이렇게 한 그릇이 단 돈 2천 원도 안 한다!!
정말 가성비 하나는 끝내주는 베트남 음식~~




오후에는 따분해서 산책할 겸 나왔는데 지금 나가지
말라고 말리던 언니 말을 들을 걸 그랬다..
(선크림 덕지덕지 바르고 양산까지 챙겼음에도
햇빛이 너무 뜨겁고 더워 죽는 줄 알았다.)




2월에 보는 푸릇푸릇함과 싱그러움이 낯설었던.
그래도 날이 좋아서 기분도 좋았다.



가는 길에 베트남 로또도 사보고~~
(물론 꽝이었다.)




예쁜 풍경에 나 뿌리기~~
걸을 때는 죽을 맛이었는데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푸릇푸릇 날씨가 너무 좋아 보인다.




점심 먹으러 들린 곳에서 처음 본 베트남 간식 반베오.
(처음에 이름을 몰라 종지그릇이라고 불렀었다. ㅋㅋ)
익힌 쌀가루 반죽 위에 야채와 소스를 올려먹는 음식인데 저 칠리소스와 말린 돼지고기(?)가 신의 한 수!
매콤하니 정말 맛있었다.👍🏻




베트남에 온 첫날부터 노래를 불렀던 늑미아!
사탕수수 주스 달달하고 시원하니 이 맛이자나~~




집에서 좀 쉬다가 다시 외출.
지아 출생신고 때문에 따라 나왔다 본 성당인데
주변 풍경과 너무 다른 그림이라 이질감이 들었다.




오빠와 언니가 관공서에서 일을 보는 동안
아빠와 나는 하이랜드 카페에서 박씨우 한 잔!
연유커피인데 달달함이 투머치다..
당뇨 걸릴 맛.. ㅋㅋㅋㅋㅋ




거주증 때문에 관공서에서 빡꾸 먹고 경찰서로..
하지만 여기서도 빡꾸 먹어서 내일 또 와야 한다고..
매번 해외에서 느끼지만 우리나라 일처리가 짱이다.


쩍벌 지아



오늘도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지아.




저녁에는 엄마가 스테이크와 강된장을 만들어줬다.
정말 한국에서보다 더 잘 먹고 있는 중이다.


💫240229



아침부터 어딜 가냐구요~~?!!




껌떰 먹으러.
엄마가 맛있다며 또 먹자고 해서 이번에는 가서 먹었다.
이때부터 껌떰의 지옥이 시작될 줄은 몰랐지,,




뭐가 안 맞는지 얼굴에 열꽃이 잔뜩 핀 지아.
뽀얬던 우리 지아 피부 어디 갔어.. ㅜㅜ😭




오전에 어제 못했던 출생신고 하러-
다행히 이 날은 빠르게 일처리가 됐다.
우리 지아 이제 진짜로 세상에 태어났어요~~~




축하기념 하이랜드 커피.. 가 아니고,,
오빠가 맛있는 커피라며 추천해 줘서 먹어봤다.
헤이즐넛 향이 나는 게 아주 굿!




언니가 추천해 준 바나나 케이크.
바나나가 통째로 들어간 듯한 맛이었는데
내 스타일은…..ㅎ




점심은 롯데리아.
김치밥버거가 있어서 먹어봤지만 한국에서 파는
전주비빔밥버거가 더 맛있다.

나는 롯데리아의 새우버거를 가장 좋아해서 여기서도
먹어봤는데 새우가 통째로 들어가 있었다.
심지어 가격도 절반.. 한국 롯데리아 너무해요.




두둑이 배 채우고 이제 지아 배 채우기.
이제 겨우 한 달된 애기가 손으로 젖병 잡고 먹는 게
너무 귀여워서..😽




해 질 녘에 타는 오토바이 너무 좋자나~~




내가 먹고 싶다고 해서 돌아다니다 겨우 찾은
태국 파인애플. 이게 그렇게 달다고 해서..
크기가 작아서 귀여웠는데 생각보다 맛은.. 크흠..
신 맛이 더 강했지만 그래도 새콤한 맛에 먹었다.
다음에 태국 가서 직접 먹어봐야겠다.




저녁은 버터 발라서 구운 바게트에 꼬치.
저 꼬치 숯불향 장난 아니었다. 진짜 짱맛!
지금까지 가장 생각나는 음식 중 하나다.




오늘도 과일 파티.🍉🍍🥭


💫240301



돌솥 쌀국수 맛집이 있다고 해서 갔지만 문을 닫아서
근처에 있는 다른 식당으로 향했다.




여기에도 돌솥 쌀국수가 있어서 주문해 봤는데
아주 팔팔 끓는 육수에 고기와 면을 넣어 익혀 먹었다.




나는 기본 쌀국수.
고추와 칠리소스를 듬뿍 넣어 먹으면 더 맛있다.

맛은 있었지만 외국인이라 가격을 사기 쳐서
다시는 여기 안 오기로.




우리 지아 혓바닥의 비밀.
항상 잘 때 입술 사이에 혀를 끼워놓고 있길래
왜 그런가 하고 열어봤더니.. ㅋㅋㅋㅋㅋㅋ
진짜 너무 귀여운 지아다.




점심은 불닭볶음면과 부추전 그리고 가지전.
살이 뒤룩뒤룩 찌는 소리가 들리는구나.🐷




저녁은 분위기 좋은 중국 퓨전요리 레스토랑에서.




꼭 마지막 날 저녁처럼 보이지만 아니다.
그래도 날 좋고 분위기 좋으니 짠.




엄마가 좋아하는 딤섬 요리 한가득에 베이징덕,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볶음밥에 새우튀김까지.🫶
나름 가격대가 있는 식당이라 꽤 나올 줄 알고
잔뜩 쫄았는데 이렇게 다 해서 10만 원 정도.
진짜 이건 사기야,,




아직도 왜 줬는지는 모르겠지만..
여하튼 엄청 큰 텀블러를 두 개나 선물이라며 주셨다.
만두 그림이 그려진 텀블러 쏘 큐트!




야경 구경하며 오늘 하루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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