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714
새벽 5~6시에 일어나는 지아 따라서 매일 새벽 기상,,
한국에서라면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제일 기분 좋을 때인 모닝지아를 볼 수 있다면..!
(푹 자고 일어나서인지 아침에 방긋방긋 잘도 웃는다.)
일어나서 울지도 않고 잘 노는 우리 지아.
장난감 노래만 틀어줘도 방긋방긋☺️
정말 천사가 따로 없네〰️
아침 일찍부터 나갈 채비를 하고 어딘가로 가는 중-
(차 안에서도 얌전히 앉아서 가는 나는 강지아!)



지난번에 먹었던 보네를 먹으러 또 왔다.
이번에는 국수도 하나 먹어봤는데 고기도 많고
면도 부들부들했지만 향이 조금 나서 실패,,

택시 기다리다 찍은 지아 사진.
어쩜 이리 잘 웃는지.. 누굴 닮은 거니?!



식후 커피를 마시러 Katinat 재방문!
이번에는 큰 매장이 있는 곳으로 왔다.



시간대가 오전이라 사람이 없어서 너무 좋았다.
이렇게 사진도 실컷 찍구!
(매장이 정~~말 넓었다.)

가성비도 좋고 맛도 좋았던.
노란 케이크가 반봉란이라고 돼지고기를 말려서
가공해 토핑으로 올린 건데 짭조름하니 맛있었다.

집으로 돌아와 또다시 점심.
언니가 끓여준 미역국, 엄마표 반찬에 먹었는데
미역국이 아주 진하고 맛있었다.
매번 놀라는 언니의 요리 실력..!
지아가 핑크퐁을 좋아한다고 해서 보여줬더니
바로 몰입,, (눈도 안 깜빡이고 본다..)
5개월짜리가 뭘 안다고 집중해서 보는데 참나 ㅋㅋㅋ

저녁은 KFC 치킨.
배달시켜서 간단하게 먹었는데 먹지 말걸,,
요새 괜찮다 싶더니 이거 먹고 또 체해서 혼났다.😭
💫240715
오늘도 일찍 일어나서 모닝 산책.
오랜만에 맡는 새벽냄새 킁킁.

엄마랑 산책하는 사이에 청소도 하고
아침까지 준비한 언니.
이번에는 김치찌개와 계란찜까지..!
이러려고 산책 갔다 오라고 한 거였구나?!🥹


글 쓰면서 사진 정리하다 보니
지아 외출복으로 맨날 저것만 입었네..? ㅋㅋㅋㅋ
언니가 한국에서 올 때 사다 달라고 한 옷인데
베트남에서 인기 있는 브랜드라고〰️

꼬까옷 입고 고모랑 찰칵.
고모지?! 고모야~~
베트남 온 지 4일 차가 돼서야 느끼는 베트남.
맨날 동네에만 있다가 이 날 호치민에 다녀왔다.
요즘 이가 나려는지 틈만 나면 부부~하는 지아.
멍 때리면서 부부 하는 게 귀여워서 ㅋㅋㅋ

이 날은 호치민에서 오빠가 토익 시험을 보는 날이라
기다리는 동안 백화점에서 밥도 먹고 시간 때우기로-

점심은 카페에서 빵으로 때웠는데 이것저것 사 와서
뭐가 많지만 먹다 보니 달달하고 비슷한 빵 종류만
있어서 금방 물렸다..

빵 못 먹는 지아는 딸기 먹는 중〰️

할미 품에서 제일 잘 웃는 지아.
역시 할미가 편하지?!
빈증으로 돌아가는 택시 안에서.
우기다 보니 이렇게 한 번씩 비가 쏟아지는데
저 많은 오토바이들은 우짠대 ㅜㅜ

저녁은 집 근처 고깃집에 왔다.
소고기랑 돼지갈비 사준다는 브라더!


너무너무 부드러워서 입에서 녹던 고기들,,
매번 베트남 갈 때마다 이것저것 사주느라
돈 많이 쓰는 브라더.. 동생맘 알지?!

꽤 별미였던 솥밥.
베트남에서 솥밥을 먹을 줄이야.
💫240716
뭐니 뭐니 해도 지아 모닝 웃음이 최고지〰️
팅팅 부은 눈으로 웃어주면 고모 쓰러져,, 🥰
오늘도 모닝 산책.
이 날은 산책하다 이웃주민인 한국인 여자를 만났는데
잠깐 대화한 거지만 타지에서의 외로움이 너무 크게
느껴져서 뭔가 안쓰러웠다..
나중에 언니가 얘기하기를, 본인이랑 카톡 친구 했다고
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친화력 짱인 언니다.

오늘 아침은 오랜만에 껌떰.
언제 먹어도 맛있는 껌떰.

오전 간식은 어제 백화점에서 사 온 모찌.
이 날 다 같이 집에서 넷플릭스에 떴다는 파묘 보려고
했는데 아놔.. 한국이 15일 개봉이고 베트남은 소식무.
간식까지 준비했는데 김 팍 새네,,

이왕 이렇게 된 거 지아 손발 도장이나 찍기로.
사실 지아 태어나자마자 해줬어야 했는데..
지금도 늦지 않았지~~

발도장은 쉬웠으나 손이 제일 어려웠다.
지아가 자꾸 움직이는 바람에 발도장만 겨우 건짐.
(지아 잘 때 할 걸 그랬나 봐,,)

발바닥에 빵꾸가 나 버린 실패작은 우리가 챙겨 오고.
하나 더 주문해서 내일 베트남 오는 아빠한테 부탁했다.
(하얀 가루다 보니 공항에서 마약 검사했다고,, ㅋㅋㅋ)

한 번 해봤다고 이번에는 아주 잘 나왔다.
지아야 평생 간직해야 해〰️

오후에는 오빠 회사에 볼 일이 있어 가기 전에
점심으로 화덕피자를 먹기로 했다.


식물들로 가득했던 매장. 푸릇푸릇하구나-





에피타이저인 샐러드부터 퐁듀, 피자, 후식까지
야무지게 한 곳에서 해결!
오래간만에 정말 맛있게 먹었던 한 끼였다.
웃을 때면 코를 찡긋하는 지아.
고모랑 놀 때가 제일 재밌지 지아야〰️🤗
집으로 돌아가는데 또 쏟아지는 비.
그리고 희한한 자세로 달리는 오토바이.

묭실 갔다 온 언니가 사다 준 망꺼우, 아보카도 스무디.
망꺼우 스무디 맛이 궁금하다고 한 적이 있었는데
그걸 기억하고 사다 준 언니. 정말 감동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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