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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엄마와 울산여행 DAY 1

by purehell 2023.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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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엄마와 함께 울산 여행을 다녀왔다.
마지막으로 엄마랑 함께 한 여행이 작년 5월이니까..
1년 반만의 모녀 여행이다.☺️

(아빠가 티는 안 냈지만 서운해했다. ㅋㅋㅋㅋ)


💫231217
여행 첫 째날!




일요일 오전에 출발했는데 주말 아침이라 그런지
차도 안 밀리고 쭉쭉 잘 달렸다~
충주휴게소에 들러 아침대용으로 군것질~~
이번 여행에서도 엄청 먹을 예정이다!


📍압구정한우국밥



소문난 맛집인지 점심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주차 자리가 없어 조금 기다려야 했다.
기본 설렁탕으로 주문했는데 국물도 김치도 👍🏻👍🏻
뚝배기에 나왔으면 더 좋았을 텐데.. 아쉽다.




커피 사러 가는 길에 만난 대관람차.
시내 한복판에 대관람차라니.. 눈을 의심했다.😳


📍장생포고래박물관



이번 울산 여행 중에 제일 기대했던 곳.
돌고래쇼를 볼 수 있다고 해서 기대만땅이다.




시간이 남아 고래문화마을을 먼저 구경하기로-
티켓은 미리 예매했는데 해당 화면을 보여주면
직원분이 확인하고 주차권도 주신다.




고래문화마을은 걸어서도 갈 수 있지만
모노레일도 운영하고 있어 타고 갈 수 있다.
여기까지 온 김에 우리도 타고 가기로 했다.
(가격은 인당 11,000원.)




모노레일 한 대당 8~9명 정도 탈 수 있는데
우리는 운이 좋게도 제일 앞자리에 탈 수 있었다~~




매우 느리지만 그래도 주변 구경을 하며 가기 좋다.
언덕을 넘어가면 문화마을이 있다.




고래문화마을 도착.
모노레일을 타고 한 15분쯤 걸린 것 같다.
(가격은 인당 2,000원)

모노레일을 타고 한 바퀴 도는 중,
중간에 고래문화마을에 들르는데 이때 내리고
다음에 탈 때 빈자리가 있으면 탑승할 수 있다.




과거 장생포 마을 주민들의 모습을 복원해 만든
마을인데 볼 게 많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학교, 다방, 상점 등 여러 테마가 있어
구석구석 구경하다 보니 1시간 넘게 돌아다녔다. ㅎㅎ




다시 모노레일을 타고 돌아와 돌고래쇼 보러-
쇼는 평일에 3번, 주말에 2번 있는데
우리는 제일 마지막 시간대인 16:30으로 예약했다.
(가격은 인당 5,000원)




시간이 조금 남아 1층을 돌아다니며 구경했다.
(바로 공연장으로 갔어야 했다..)
어릴 때 아쿠아리움에 몇 번 간 기억은 있지만
그때는 그저 그랬는데 지금은 왜 이렇게 신기하던지,,
돌고래를 보며 계속 우와우와~
나이는 먹었지만 동심은 그대로라구요~~




2층은 돌고래쇼 공연장.
여기가 명당이었네… (공연 다 끝나고 찍음)
시간 맞춰 가면 되는 줄 알고 1층에서 여유 부리다가
공연 10분 전에 왔는데…..!!




사람들로 바글바글.😱
공연 시간 땡 치자마자 사람들이 우르르 와서
여기 공간이 꽉 찰 정도였다.
그래도 평일에 오면 그나마 좀 한산할 듯싶다.




사람이 많아 잘 안 보여서 주로 저 티비로 구경했는데
돌고래가 점프할 때는 꽤 높이 올라와 실제로
볼 수 있었다. 실제로 보니 엄청 매끈하네~ ㅋㅋㅋ

돌고래가 어찌나 똑똑하던지 이 날 이후로
호기심 폭발해서 유튜브로 막 찾아봤었다. ㅎㅎ




공연 끝나고 옥상에서 바라본 일몰.
날이 갑자기 추워졌을 때라 바람이 매서웠지만
그래도 트인 바다를 보니 속이 뻥 뚫리는 기분~~


📍태화강국가정원



저녁 먹으러 가기 전에 들른 곳.
여행 떠나기 하루 전 뉴스로 울산에 까마귀 떼가
엄청나다고 들었는데 실제로 보니 무서울 지경이었다.
어찌나 많던지 태화강 하늘이 온통 까마귀 떼였다.
시베리아에서 수만 킬로를 날아온다는데
정말 대단해..👏


📍스시미즈기와



저녁은 맛있는 초밥. 배가 너무 고팠던지라
14개짜리 세트 2개와 야끼소바까지 주문했다.
야끼소바가 먼저 나와 폭풍흡입했는데
초밥은 반 정도 먹으니 배가 너무 불러
남은 건 포장해 왔다. (숙소 가자마자 먹은 건 안 비밀)


📍머큐어앰배서더 울산



울산에서 이틀간 묵었던 호텔.
사실 원래 에어비엔비에서 묵을 생각이었지만
엄마가 가성비 호텔을 찾았다며 보여주는데
여기가 연말특가 세일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4성급 호텔을 아주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었다.
우리 엄마 이제 나보다 잘 찾네~~👏




11층까지 객실인데 10층으로 주셨다. 오예~~
침대가 생각보다 너무 크고 폭신해서 아주 꿀잠 잤다.
방도 깨끗하고 다 좋았는데 무엇보다 더 좋았던 건..!!!




큰 창으로 볼 수 있는 바다뷰~~🌊
아침에는 눈이 너무 부셔 커튼을 열 수 없었지만
그래도 일출은 너무 멋있었다!
아 물론 나는 자느라 못 봤고 엄마의 작품이다. ㅋㅋㅋ
엄마 혼자 일출 보며 커피 한 잔 했다고 하는데
세상 부지런한 우리 엄마다. 크흠😶




오늘 포스팅의 마무리는 윤슬.
인스타 보면 다들 윤슬 진짜 예쁘게 잘 찍던데
나는….. 이하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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