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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3박 4일 홍콩&마카오 여행 기록 (feat. 여행 경비)

by purehell 2025.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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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마카오
25.02.13(목) 08:10 - 11:20 (대한항공)
25.02.16(일) 15:25 - 20:00 (대한항공)


💫250213 (1일 차)

홍콩국제공항 - 도르셋 완차이 호텔 - 마이컵오브티 -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 제니쿠키 - 베이크하우스 - 타이쿤 빅토리아 감옥 - 덩라우벽화 - 딤섬스퀘어 - 피크트램 - 도르셋 완차이 호텔



대만 여행 다녀온 지 채 한 달도 안돼서 다시 찾은 공항.
어쩌다 보니 여행을 연달아 가게 됐는데
이것도 색다른 경험인 듯..?😶


든든한 아침



아침 8시 비행기라 새벽부터 정신없었는데
탑승장 들어오고 나서야 생기는 여유,,
다행히 제2터미널이라 그런지 대기가 생각보다 길지
않아서 저번처럼 뛰는 이슈는 없었다고 한다. 휴우




이번에는 다른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홍콩 여행🇭🇰
원래는 네 명이였지만 아쉽게도 일행 중 한 명이 급장염이 오는 바람에 결국 여행을 포기하는 사태가 발생해 버렸다..😭 어찌어찌 공항까지 왔지만 결국 집으로 돌아가는 친구의 뒷모습을 지켜볼 때는 정말 짠하고 안타까웠다..


낙지덮밥
후식 아이스크림



대한항공이라 기내식으로 비빔밥이 나올 줄 알았는데
세상에 낙지덮밥이라니..🫢
심지어 비빔밥보다 맛있어서 친구가 남긴 밥까지 싹싹
긁어먹었던 건 안 비밀.




공항 도착하자마자 현금 인출부터.
대만과 다르게 한국어 지원이 안 돼서 조금 애먹었다.




미리 구매한 옥토퍼스 카드 수령도 하고.
나중에 알고 보니 트래블로그로 교통카드 이용이 가능하다고 하던데.. 여행 초반부터 멍청 비용 발생,,😮‍💨




공항철도 타고 일단 시내로 긔긔!




충전포트도 있고 깨끗하고 조용하고 아주 구웃.👍🏻




아주 당연하게 옥토퍼스 카드로 찍고 나가려는데 카드가 안 먹혀서 왜 이러지..? 이러면서 다들 멘붕 ㅋㅋㅋ
알고 보니 공항철도 티켓은 따로 사야 된다고 한다.

사실 여행에 함께하지 못한 친구가 거의 모든 계획을
짰는데 그 친구가 빠져버리니 가이드를 잃은 셈,,
그래도 그 아픈 와중에도 친구가 프린트물을 챙겨줘서
덕분에 여행 내내 무탈하게 잘 다녔다. 고마워 칭구얌❤️




홍콩 택시를 보니까 진짜 홍콩 온 느낌이자나〰️




친구가 짠 여행일정을 보며 숙소까지 무난하게 가는 중.


📍도르셋 완차이 호텔

도르셋 완차이 호텔



시내에서 좀 떨어져 있지만
나름 4성급이다. ⭐️⭐️⭐️⭐️
(홍콩 숙소 진짜 터무니없이 비싸다..)


셀프 웰컴티



호텔 내부 사진은 깜빡하고 못 찍었다.
더블침대 2개가 나란히 있는데 바닥에 캐리어까지
펼치니 너무 좁은 느낌..
가격에 비해 가성비 너무 떨어지는 거 아니냐고요.
자꾸 대만과 비교하게 된다.




대만에서처럼 거울샷을 매일 찍고 싶었지만
거울이 저 상태라 한 번밖에 못 찍었다.


📍마이컵오브티



밀크티 맛집으로 소문난 마이컵오브티.
홍콩의 밀크티 맛은 과연 어떨지 잔뜩 기대 중!

내부가 좁은 편이라 첫 식당부터 합석을 했다.
힐긋힐긋 현지인이 먹는 메뉴를 스캔하며 주문했다.


토마토누들
프렌치토스트
밀크티



제일 먼저 기대했던 밀크티는 음.. 글쎄..
진하긴 하지만 마지막에 나는 우유 맛이 너무 강하게
느껴져서 개인적으로 나는 쏘쏘.
대만 밀크티가 더 맛있는 듯..?

프렌치토스트는 예상하는 맛이고
토마토누들은 면이 얇아서 생각보다 괜찮았다.
매번 하는 맛 평가, 너무 어려워〰️




홍콩에서 보니 반가운 미스터브라운.
지금 찾아보니 대만에서 만든 거였네.


열일하는 차은우



그래도 홍콩 왔으니까 유명하다는 립톤 제품으로
먹어봤는데 역시 난 미스터브라운이 잘 맞나 봐.




독일 제품으로 흉터 연고로 유명하다고 해서 여행 내내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안 샀다.
(한국보다 훨씬 저렴한 편이라고..)


닌지옴 캔디



기념품으로 많이 사 온다는 닌지옴 캔디.
맛이 궁금해서 하나 사서 먹어봤는데 내 입맛에는
쓰고 별로라서 더 안 샀다.


황도유



이것도 많이 사 온다는 바르는 파스 제품인데 패쓰..

대만은 물가가 저렴한 편이라 고민하지 않고 사고
싶은 건 다 사 왔는데 홍콩은 그렇지 않다 보니 신중하게
고르게 된다.. 돈을 못쓰니 흥이 안나잖아..!😩




거리를 거닐다 보면 쉽게 볼 수 있는 2층 전차.
이국적인 홍콩의 느낌을 물씬 느낄 수 있었다.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거리를 구경하며 향한 곳은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소호거리 한복판에 있는데 딱히 특별할 건 없고
그냥 남들 가는 관광지니까..ㅎㅎ


📍제니쿠키



주변에 제니쿠키가 있어서 갔는데 역시나 제일 인기가
많은 초코마카다미아 쿠키는 품절이었고 우리는 제일
많이 사가는 기본 쿠키를 구매했다.
엄빠가 드셔보시더니 많이 달지 않아서 좋다고 하셨다.
틴케이스가 예뻐서 선물용으로 딱 좋을 듯!
(시즌마다 케이스 디자인이 바뀐다고 한다.)


📍베이크하우스



친구가 여기 에그타르트를 먹어봐야 된다고 해서
가봤지만 역시나 솔드아웃..
남들처럼 오픈런을 할 성격은 못돼서 포기했지만
친구는 여행 마지막날 성공!
이게 그렇게 맛있다면서 극찬을〰️


📍Between Cafe



한국인 현지분이 추천해 주신 카페.
(지금 찾아보니 폐업이라고 뜬다..)
사람이 별로 없어서 조용해서 좋다고 추천해 주셔서
갔는데 커피를 마시며 잠시 쉬어가기 아주 좋았다.

타이쿤 빅토리아 감옥을 개조해서 만든
복합문화예술 공간인데 펍, 카페, 전시장 등 다양한
공간으로 쓰이고 있다는데..
이미 한참을 걸은 우리는 구경은 패쓰,,
(그나저나 제니쿠키 꽤 무거워..?😅)




아이스 가격은 추가로 돈을 받는 홍콩.
우리 친해지기 힘들 거 같네?


📍덩라우벽화



노을 질 때 보는 벽화도 꽤 멋있는걸?!




우연히 친구가 찾은 소품샵에서 발견한 냉장고 자석.
안 그래도 하나 사려고 했는데 요 아이로 겟겟겟!
나중에 다른 데서도 팔길래 가격을 확인해 보니
나는 꽤나 저렴하게 구매한 거였다. 오예〰️


📍딤섬스퀘어



딤섬 맛집이라는 딤섬 스퀘어.
저녁 시간이라 사람이 엄청 많았지만 그래도 회전율이
높아서 그런지 금방 들어갈 수 있었다.


메뉴판
신중하게 고르는 아이들
돼지고기&새우 스프링롤
찐빵(?)
쇼마이
이름 모를 삶은 야채
쉬림프 라이스 롤
야채 딤섬(?)



전체적으로 입맛에 너무 잘 맞았던 딤섬스퀘어.
피도 얇은 데다 내용물도 꽉 차 있어서 너무 맛있었다.
먹다가 가족들이 생각날 정도면 말 다했쥬?!




화려한 홍콩의 밤💃


📍피크트램



찍어둔 사진이 없어서 아쉽지만,,
정말 힘들게 땀 흘리며 간 피크트램 타는 곳.

구글지도로 봤을 때 소호거리에서 가까워서
소화시킬 겸 걸어가자 했던 게 화근이었다.
언덕+정확한 위치를 못 잡는 구글지도 때문에
땀을 뻘뻘 흘리며 어두운 길을 돌고 돌아 겨우 찾았다.
그냥 택시나 버스 타고 가시라.




힘들게 온 덕분인지 더 멋있게 보였던 홍콩 야경.
비록 안개+구름에 가려져 흐렸지만 이걸로도 충분해.


살벌한 운전



체력방진 이슈로 인해 비싼 택시 타고 호텔로 복귀.
이동이 많아서인지 여행 첫날부터 체력 딸리네,,


💫250214 (2일 차)

도르셋 완차이 호텔 - 란퐁유엔 - 홍콩 셩완 터미널 - 마카오 페리 외항 터미널 - 베네시안 호텔 - 북방관 - 헤이티 밀크티 - 마카오 성 도미니크 성당 - 성바울 성당 - 세나도 광장 - 바무 베이커리 - 마카오 페리 외항 터미널 - 홍콩 셩완 터미널 - 왕푸 - 도르셋 완차이 호텔



여행 2일 차 아침.
호텔에서 보이는 시내 뷰, 괜춘한데?!




피곤하지만 오늘도 열심히 돌아다녀보자고〰️




2층 버스가 다니는 홍콩의 거리.
여행 끝나기 전에 2층 버스도 타봐야 하는데에.


📍란퐁유엔



홍콩식 아침으로 유명한 란퐁유엔.
사람이 많아 조금 기다려야 했다.




안 그래도 어제 딤섬스퀘어에서 사이다를 시켰더니
저런 게 들어간 얼음컵을 주시길래 썩어빠진 레몬 줬다고 우리끼리 궁시렁거렸는데 아니었네;; 죄송함돠😂




어찌어찌 주문 완료.


밀크티



어제 마이컵오브티에서 실망했던 터라 기대 안 하고
먹었는데 세상에.. 여기가 찐 밀크티 맛집이었네..👏


파인애플번



근데 모양이 파인애플이 아닌데..?
그냥 버터 들어간 빵인데 그럭저럭 먹을만하다.


치킨누들



이거 너무 맛있어서 추가로 하나 더 주문해서 먹었는데
뒤로 갈수록 너무 간이 세고 짜서 물만 엄청 마셨다.
한 그릇으로 만족했어야 해.


프렌치토스트


이것 또한 어제보다 더 맛있었다.
폭신폭신하고 달달하니 그냥 프렌치토스트의 정석!




제니쿠키가 아침 10시에 오픈이라 시간이 대충 맞길래
가다가 들러볼까? 했다가 이 줄 보고 그냥 지나갔다.
세상에.. 이렇게까지 줄을 설 일이야..?


자욱한 안개가〰️

📍셩완 터미널



오늘은 마카오로 넘어가는 일정이라 터미널로 향했다.




페리 타기 전에 주전부리도 사고.
(오늘은 또 다른 밀크티 ㅎㅎ)




마카오로 레고!




약 1시간 정도 타고 가는데 피곤했던 우리는
가는 내내 쪽잠을 잤다.
(여행 중에는 이렇게 틈틈이 체력 보충을 해줘야 된다.)




마카오 도착!




베네시안 호텔까지 가는 무료셔틀이 있어서
우리는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인천대교(?)



버스를 타고 조금 지나자 보이는 익숙한 풍경들.


푸릇푸릇
에펠탑
빅벤



마카오에서 보는 게 이 정도인데 실제 그 나라에 가서
실물을 본다면 또 어떤 느낌일지 상상도 안 간다.




으리으리하고 삐까뻔쩍한 건물들 사이에서 찰칵📸


📍베네시안 호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규모에 압도당하는 느낌.


📍북방관



한국인 사이에서 유명한 맛집, 북방관.
여기 꿔바로우와 가지 튀김이 그렇게 맛있다고 한다.
혹시나 대기가 있을까 봐
친구가 한국에서 미리 예약을 하고 왔다.👍🏻


꿔바로우
가지튀김
고구마 빠스
화려한 쇼쇼쇼
마파두부



꿔바로우는 예상한 맛이었고
가지 튀김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맛있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데 친구들 말로는 이렇게
튀기기 정말 힘들다고..
빠스는 고구마 맛탕 맛인데 처음 보는 비주얼이었다.
빠스 재밌는데?!🤭

다만 마파두부에서 내 입맛 다 버렸다..
내 최애음식 중 하나인데 처음엔 너무 맛있게 먹었지만
갑자기 올라오는 마라 맛에 입맛이 뚝 떨어졌다고 한다..
하지만 친구들은 다 맛있다며 잘 먹었다.
마라에 극 불호인 나만 입맛에 안맞았던걸루,,😭




마카오는 화장실도 삐까뻔쩍해?!✨




보통 이렇게 곤돌라 타면 노래 불러준다던데
우리가 간 이 날은 조~용했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사진은 못 참지!
(대체 무슨 포즈인 건지,,😩)


📍헤이티 밀크티

망고/포도 버블티



구경이고 뭐고 일단 앉자고!
여행 2일 차라 그런지 시간이 지날수록 체력이 급 딸리는 기분이다.. 한 것도 없는데 그냥 피곤해.

헤이티 음료는 그냥저냥,, 한 번 먹을만한..?




홍콩에 오면 이렇게 작은 향수를 많이 사간다는데
괜찮은 브랜드도 없고 가격도 그렇게 싼 편이 아니라서
다들 그냥 구경만 했다.👀




내려오는 길에 본 카지노 풍경.
와우,, 사람들 다 여기 있었네,,
쫄보인 우리는 시도해 볼 생각조차 못했다고 한다..




이번에는 세나도 광장으로 넘어가기 위해
무료 셔틀버스를 탔다.
마카오 요런 건 참 잘해?!👏


📍마카오 역사지구


📍마카오 성 도미니크 성당


📍마카오 성바울 성당


📍세나도 광장



세나도 광장 쪽에 관광지가 몰려있어서 구경하기 좋은데
다만 그만큼 사람들이 너무 몰려서 정신이 1도 없다.
그래서 지칠 대로 지친 우리는 사진만 얼른 후딱 찍고
앉아서 사람 구경했다.


📍Bamu Bakery



아직 에그타르트를 한 번도 먹지 못한 우리.
친구가 여기서 먹고 싶다고 해서 하나씩 먹었는데
그냥 아는 맛이다. ㅋㅋㅋㅋ 대체 왜 유명한 거야..?




슬슬 7시 페리를 타러 가기 위해 움직이는데
퇴근시간에 겹쳐 교통체증이 장난 아니었다.
택시를 타려고 했지만 대부분 승객이 타고 있어 마냥
기다릴 순 없어서 걸어가며 잡자 하고 빠른 걸음으로
걸으며 택시를 부르지만 모두 승차 거부. 대체 왜!!!
하는 수 없이 뛰어가자! 하고 열라 땀 뻘뻘 흘리며
뛰다 걷다 뛰다 걷다 반복했지만 엉터리 구글맵 때문에
결국 우리는 페리를 놓치고 말았다.
(우리 위치가 자꾸 바다 한가운데로 떴음)




다행히 8시 페리를 추가 금액 없이 태워주셔서
(아조씨 정말 감사합니당 흐러어엉😭)
1시간 동안 기다렸다 탈 수 있었다고 한다.
대만여행도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홍콩이 찐이었네,,




8시 페리 탈 생각에 신난 아이덜.




웰컴 투 홍콩. 이 말 그리웠엉😂😂




홍콩으로 다시 돌아오니 너무 행복해.


📍왕푸



홍콩으로 넘어오니 9시가 넘은 시간이었는데
문 연 식당이 많지 않아 돌아다니다 찾은 왕푸.


닭고기+밥
북경식만두



너무 피곤해서인지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그냥 대충 때우고 얼른 숙소 돌아가서 씻고 쉬고 싶은 마음뿐,,
홍콩 여행 중 제일 힘들었던 순간이 아닌가 싶다.




이 날도 체력 이슈로 인해 택시 타고 숙소로.




야식으로 먹겠다고 산 간식.
나는 입맛도 없고 너무 힘들어서 그냥 뻗어버렸다.


💫250215 (3일 차)

도르셋 완차이 호텔 - 센트럴 소호거리 - 부타오 라멘 - 블루보틀 - 차트라뮤 - 디즈니랜드 - 돈돈돈키 - 도르셋 완차이 호텔



전날 너무 피곤했는지 눈 떠보니 10시였다.

원래 이 날은 디즈니랜드에 갈 계획이었지만 다들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오전은 자유시간을 갖기로 하고
오후에 디즈니랜드에 다녀오기로 했다.

부지런한 애들은 일찌감치 준비를 마치고 나갔고
나는 좀 더 자다가 느긋하게 샤워하고 나갈 채비를 했다.
그나저나 나 체력 무슨 일이야,,😮‍💨




애들을 만나러 가기 위해 탄 2층 버스.
여행 3일째에 드디어 버스 2층에 탔다!
노래 들으며 창 밖을 구경하느라
한 정거장 지나친 건 안 비밀.. ㅎ


📍부타오 라멘



그동안 계속 기름진 음식만 먹어서 그런지 매콤한 게
땡겼던 우리는 한참을 돌아다니다 라멘집으로 향했다.
얼큰한 국물 먹으니까 이제야 살 거 같네.
홍콩음식 내 입맛에 잘 안 맞나 봐,,


📍블루보틀



근처에 블루보틀이 있길래 커피 한 잔.
근데 라떼 한 잔이 거의 만 원인건 선 씨게 넘자너!🤬
홍콩 물가 정말 살벌하네.


📍차트라뮤



여행 중에 태국 밀크티 얘기가 나왔는데 작년에 태국 다녀온 친구가 차트라뮤가 찐이라며 꼭 먹어봐야 된다고
했었다. 그런데 마침 지나가다 발견한 짜트라뮤!
운명의 데스티니〰️
찐하니 아주 맛있구만!




오후 3시가 다 돼서 디즈니랜드로!
입장권 아깝,, 내 14만 원,,




디즈니랜드는 전철마저 귀엽네.


📍홍콩 디즈니랜드



오기 전에는 귀찮고 입장권 산 게 너무 아까웠는데
막상 오니까 신나는 노래도 들리고 날도 좋으니
다시 여행의 설렘이 느껴졌다.




오자마자 기념품 샵부터 구경해야지!
토이스토리 컵이 너무 귀여워서 사려고 했는데
또 막상 사려고 하니 쓸 데가 없을 거 같아서 안 샀다.
이상하게 홍콩에서는 돈을 안 쓰게 되네,,




놀이공원 오면 이런 머리띠 쓰고 사진도 찍어줘야지.


토이스토리
은근 무서웠던 놀이기구



평소 챙겨보는 유튜버 삐까뚱씨 왈,
디즈니랜드는 디테일에 신경을 엄청 쓴다며
작은 거 하나하나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고 했다.
그 말이 기억이 나서 나도 돌아다니며 유심히 봤는데
정말 어느 하나 빠짐없이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이 들었다.
이래서 디즈니 디즈니 하는 건가?!


무려 13,000원 ㅎㄷㄷ



이번에는 겨울왕국 존.
테마별로 구역을 나눠놔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다만 가격이 너무 사악해;;




슬슬 해가 지고 조명이 하나둘씩 켜지길래 사진 한 장.
우리나라 놀이공원이랑은 또 다른 느낌이었다.


귀요미
불고기 덮밥(?)



주말이라 사람이 많을 거 같아서 놀이기구 타는 건
별로 기대를 안 했는데 얼마 기다리지 않고 짧은 시간에
3개나 탔다. 이 정도면 선빵한거지..?




뭐니 뭐니 해도 디즈니랜드의 하이라이트는 요거지!
20분간 불꽃놀이를 하는데 디즈니 성에 캐릭터들을
하나씩 조명으로 쏘면서 노래도 같이 들으면 이야,,
20분이 정말 짧게 느껴질 정도로 푹 빠져서 봤다.

보면서 디즈니 영화를 다시 정주행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면 말 다했지.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모아나 정주행했다. ㅋㅋㅋ)


공연 끝난 직후



사람이 너무 많아서 우리는 벤치에 앉아서 기다리다가
사람이 좀 빠졌을 때 나왔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전차도 한 번 타봤다.
낡은 전차가 주는 느낌이 새로웠지만
역시 예쁜 건 멀리서 봐야 더 예쁜 법.


💫250216 (4일 차)

도르셋 완차이 호텔 - 웰컴마트 - 홍콩국제공항



여행 마지막 날.
이 날도 체크아웃 전까지는 자유시간을 갖기로 하고
나는 숙소 근처 웰컴마트에 다녀왔다.


홍콩 와인
초코젤리
미스터브라운 밀크티



남은 홍콩 돈을 다 소진하기 위해 기념품 쇼핑.
아빠를 위한 홍콩 와인과 작게나마 친구들 줄 과자.
이미 대만에서 과자와 밀크티를 왕창 사온 터라
더 이상 살 게 없어서 조금만 샀다.




숙소 체크아웃하고 공항으로 가는 길.
산 것도 없는데 캐리어는 왜 이리 빵빵한지.




남은 공금으로 전철역에서 삼각김밥과 야끼소바를 샀다.
기대를 안 해서 그런가 은근히 맛있게 먹었다.




홍콩 맥도날드에서만 판다는 말차파이.
나는 쏘쏘. 태국 콘파이가 더 맛있다.




이번에는 연착 없이 제시간에 이륙했다.
올 때는 4시간, 갈 때는 3시간으로 비행시간이
한 시간이나 차이가 나서 검색을 해보니 편서풍의
영향이라고. 정말 싱기방기한 세상이야〰️


이번 홍콩 여행은 3박 4일의 짧은 일정이었는데
처음으로 버겁게 느껴진 여행이었다.
연달아 해외를 두 번 가서 그런지,
아니면 잦은 출장의 여파로 인한 체력 딸림인지,,
음식도 갈수록 입맛에 안 맞았고
여행의 설렘도 덜하고 별 감흥이 없었다.
이런저런 이유들이 겹쳐져 예민함이 극에 달했던
여행이 아니었나 싶다.


여행 경비
  • 비행기 티켓 : 2,054,400
  • 여행자 보험 : 62,040

  • 1일 차 : 1,055,515

공항 아침 : 36,900
옥토퍼스 카드 : 69,200
공항철도 : HKD 230 (약 42,876)
호텔 : 637,200
호텔 부과세 : HKD 111.40 (약 20,767)
마이컵오브티 : HKD 154 (약 28,708)
제니쿠키 : HKD 80 (약 14,913)
Between Cafe : HKD 111 (약 20,692)
딤섬스퀘어 : HKD 258 (약 48,096)
피크트램 왕복+야경 : 108,200
택시 : HKD 150 (약 27,963)

  • 2일 차 : 509,327

세븐일레븐(물) : HKD 13.50 (약 2,502)
란퐁유엔 : HKD 234 (약 43,360)
마카오 페리 : 287,432
세븐일레븐(주전부리) : HKD 35.50 (약 6,578)
노스북방관 : HKD 444 (약 82,272)
헤이티 : HKD 57 (약 10,562)
Bamu Bakery : HKD 36 (약 6,671)
물 : HKD 8 (약 1,482)
왕푸 : HKD 242 (약 44,842)
세븐일레븐(주전부리) : HKD 64.50 (약 11,952)
택시 : HKD 63 (약 11,674)

  • 3일 차 : 587,808

디즈니 입장권 : 513,000
부타오 라멘 : HKD 248 (약 45,922)
차트라뮤 : HKD 38 (약 7,036)
웰컴마트(주전부리) : HKD 48 (약 8,888)
올라프 아이스크림 : HKD 70 (약 12,962)

  • 4일 차 : 64,530

무스비 : HKD 118.50 (약 21,942)
공항철도 : HKD 230 (약 42,588)


공금 합계: 4,333,620 (1인당 1,083,405)
개인돈 : HKD 821 (약 155,259)
총 1,238,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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